명주와 선웅은 티비 속 번지르르한 모습의 법조인과는 180도 다른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이다. 인생관과 검사로써의 가치관이 완벽히 다른 선웅은 명주와 함께 어느 한 지방도시로 발령되어 내려온다.
에피소드 1
형사 2부 이선웅 검사는 검사들에겐 유배지와도 같은 남해안의 끝자락인 진영으로 발령난다. 꿈도 야망도 없는 선웅과 명주는 그의 동기이자 동료이며 진영 미제사건의 절반을 가져가겠다고 선전포고한다.
에피소드 2
선웅과 진영지청 검사들은 사직하지 않고 순순히 진영으로 내려온 명주가 의아스럽다. 게다가 선웅과 같은 학교 출신에 연수원 기수는 선배인데 선웅을 기억하지 못하는 명주의 속마음을 도무지 알 수없다.
에피소드 3
선웅과 명주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언성을 높여가며 다툰 뒤에 암묵적 휴전상태로 지내고 있다. 그 와중에 진영시 희대의 연쇄사기마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마침내 잡히는 듯 하지만 이내 용의자는 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에피소드 4
임금체불 사건을 두고 명주와 선웅의 의견은 또 한 번 대립하지만 공동으로 사건을 맡게된다. 선웅은 김영춘이 살인의도보다는 자기방어를 위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불구속을 주장하는 반면 명주는 그걸 증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구속을 주장한다.
에피소드 5
선웅은 산 도박장에 잠입하기 위해 명주에게 화투를 가르친다. 선웅의 개인교습이 빛을 발하고 산도박장 사람들도 덩달아 돈을 걸기 시작한다. 산도박장의 뿌리를 뽑기 위해 마지막 한 판에 모든것을 다 걸고 승패를 가른다.
에피소드 6
명주의 아버지의 예기치 못한 등장에 곤란에 빠진다. 명주는 결국 산 도박장 사건에서 손을 떼고 무량동 사건을 맡게 되지만, 과거 자신이 겪었던 일이 떠올라 괴로워하고 무량동 사건 마저 명주의 손을 떠나 선웅에게 넘어간다.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백현주
안창환
안은진
정재성
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