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대학 교환학생 시절, 차오페이는 통역 실수로 인해 장학금을 날리고 프랑스어 실력을 좀 더 갈고 닦기로 한다. 차오페이는 와이너리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중, 술에 취한 청자양을 택시에 태우려다 말다툼을 하게 되고 결국 경찰서에 잡혀가게 된다. 차오페이는 통번역센터 입사 면접에 1분 지각하고, 그곳에서 청자양이 천재 통역사 청 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청자양은 면접에 1분 지각한 차오페이에게 0점을 주고, 이 일로 인하여 둘의 갈등은 점차 깊어만 간다. 왕쉬둥은 청자양의 부탁으로 원샤오화에게 저우난을 소개해고, 저우난은 처음 만난 샤오화에게 호감을 표한다. 차오페이는 높은 필기 점수를 받고도 탈락하자 청자양을 찾아가고, 청자양은 예비 인턴 자격으로 차오페이를 받아주기로 하는데...

청자양은 비공식 리셉션 참여를 위해 하룻밤의 준비 시간을 주고, 통번역센터의 모든 인턴은 차오페이의 활약으로 변신에 성공한다. 보누와는 리셉션에서 만난 차오페이를 주차장으로 데려가고, 이를 발견한 청자양은 차오페이를 끌고 밖으로 나간다. 가오자밍과 연인관계로 발전한 우자이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기 위해 차오페이를 부르고, 차오페이를 발견한 가오자밍은 급한 일이 생겼다며 갑자기 자리를 뜨는데...

원다오는 샤오화에게 저우난을 만나보라 권유하지만, 샤오화는 자신의 마음속에는 오직 가오자밍 뿐이라고 대답한다. 샤오화는 가오자밍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나달라고 얘기하고, 약속 장소에 나타난 가오자밍은 다시 한번 샤오화를 거절한다. 청자양과 왕쉬둥은 차오페이가 일하는 와이너리에서 술에 취하고, 차오페이는 어쩔 수 없이 청자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