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광호는 의문의 습격을 받고 30년 후의 미래에서 눈을 뜬다. 광호는 빨리 범인을 잡고 자신이 있던 1986년으로 돌아가야만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파트너가 되어 줄 2017년도의 형사 선재를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1
1986년, 열정 가득한 형사 광호의 관할구역인 화양시에서 여성만 노리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는 치밀한 범인을 잡기 위해 그는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결국, 터널에서 사건의 용의자와 마주친다.
에피소드 2
범인을 쫓고 있던 광호는 어느새, 30년을 뛰어넘은 미래에서 눈을 뜨게 된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혼란스러운 그는 화양경찰서에 가보지만, 졸지에 88년생의 막내 형사가 되고, 차갑고 냉정한 형사 선재와 범죄 심리학을 연구하는 교수 재이를 만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토막 시신이 발견된다.
에피소드 3
광호는 토막 시신에서 30년 전의 사건 피해자들과 동일한 표식을 발견한다. 같은 범인의 소행일 것이라고 확신한 광호는 용의자의 연령대를 추측하지만, 그의 동료 선재는 알 수 없는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곧, 재이는 범인을 잡기 위해 형사들과 협력한다.
에피소드 4
광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반장 성식은 그를 미행한다. 곧, 그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한편, 광호는 자신의 아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다녀보지만,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그리고 자신의 아랫집에 교수 재이가 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5
결국, 7번째 점이 찍힌 피해자가 나타나며 연쇄 살인 사건이 다시 시작된다. 광호는 자신이 미래로 온 이유를 알기 위해 성식과 함께 진짜 88년생 박광호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선재는 사건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며 2년 전 자신이 놓친 범인을 잡기 위해 애쓴다.
에피소드 6
88년생 진짜 박광호의 행세를 하고 다니는 58년생 광호는 한 여자가 신고한 의문투성이인 신분 도용 사건에 관심을 갖는다. 곧, 그는 선재의 아픈 기억에 대해 알게 되고, 그에게 공감하며 두 사람은 어느새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나, 선재는 광호의 이상한 행동에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이시아
조희봉
김병철
신용휘
김진이
김성민
이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