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 로맨스 · 드라마 국가대표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은 트랙에서 잠깐이라도 뒤를 보면 뒤처지기 때문에 항상 앞만 보고 달린다. 한편, 영화 번역가 오미주는 번역을 위해 똑같은 작면을 뒤로 돌려가면서 반복해서 본다. 늘 앞만 보고 달리던 기선겸은 번역가 오미주가 그의 삶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미리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 그의 마을을 따르기로 한다. 2020년 · 1h 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