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흔한 여자와 남자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민사린과 무구영. 이제 막 결혼한 사린에게 신혼의 달콤함은 잠시, 첫 번째 시댁행사 시어머니 생신이 코앞에 다가왔다. 예쁨받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출근한 사린. 그런 사린에게 회사 선배인 도팀장은 며느라기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에피소드 1
며느라기를 받으시겠습니까?
달콤한 신혼을 보내던 사린에게 날라온 카톡.. 사린은 불편하지만 좋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새벽부터 시어머니의 생일상을 차린다. 하지만 시댁 식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봐도 전혀 기쁘지가 않다.
에피소드 2
다들 너무했다
시어머니의 생일 식사 자리에서 사린은 혜린이 시댁 식구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는데, 구영이 혜린과 다른 사린의 모습에 고맙다고 말하자 사린의 머릿속은 더 복잡해진다.
에피소드 3
딸 같은 며느리
시어머니 생신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다가왔다. 사린이 들어온 후 집안 분위기가 화목해져서 좋다는 구영의 말에 사린은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꽃을 사들고 시댁에 방문한다. 하지만 그 날 저녁, 출장을 간다는 사린의 말에 시어머니는 새신랑 밥은 누가 챙겨주냐며 출장을 가지 않으면 안되냐고 얘기해 사린을 뜨악하게 한다.
에피소드 4
니네 할아버지 제산데 도와준다구요?
빗소리에 추억을 떠올리며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는데 구영이 갑작스럽게 제사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사린은 도와준다는 말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5
그날만 그렇게 있어주면 안될까?
구영과 다투고 놀이터에서 생각에 잠긴 사린. 혜린이 출산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영과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 구영은 사린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하지만 부모님을 뵙는 날만 그렇게 있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 또 한 번 사린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
에피소드 6
이래서 남자들하고 일하기가 싫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친 사린은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지만, 집은 치우지 않은 배달음식으로 엉망진창이다. 자는 구영 대신 사린이 치우지만 출근 전 결국 구영에게 화를 내고 출장을 가버린다.
박하선
권율
문희경
김종구
조완기
백은혜
이광영
최혁진
이유정
유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