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를 겪던 추리소설 작가 쿠로바 미코와 경시청 수사1과 형사 모리노 토오루가 사우나 시설에서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시설에서 반사회적 조직에 소속된 인물의 시체가 발견된다.

쿠로바 미코가 모리노 토오루에게 소설 소재가 될 만한 사건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한 한편, 모리노는 사건 현장 통제선 안으로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쿠로바 미코가 모리노 토오루를 모델로 소설을 쓰기로 한 한편, 도의회 의원 오바나 켄이치로의 저택에서 제1 비서 타도코로 만사쿠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몽블랑으로 유명한 디저트 가게 사장 코이즈미 하루키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수사 결과, 사건에는 피해자의 삼각관계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대두된다.

쿠로바 미코가 건설대기업의 부당한 압력으로 일어난 건설 현장 사망 사고에 관한 재판 방청을 간다. 그런데, 변호가 스기모토가 재판소 옥상에서 추락사한다.

자신의 사과에 묵묵부답인 모리노에게 화가 난 미코가 동생 케이가 보낸 링크를 확인하고, 모리노가 과거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된 이의 무죄를 주장하는 영상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