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히로쿠니는 과로로 길바닥에서 쓰러지고 만다. 그런 그를 어릴 적에 친하게 지냈던 카이가 발견하고 살 집이 없는 카이는 히로쿠니의 집에 같이 살게 된다.

히로쿠니와 카이가 동거생활을 시작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났을 무렵. 히로쿠니는 축제에 간 적이 없다는 카이를 여름 축제에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카이와 약속했던 축제에 가지 못한 히로쿠니는 이를 만회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카이는 만회하는 것보다 함께 자달라고 부탁한다.

직장에서 믿고 따르던 선배가 퇴직한다는 것을 알고, 쇼크로 만취 상태가 되어 버린 히로쿠니. 그런 그를 돌보던 카이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한다.

선배기 퇴직하면서 부서의 리더를 맡게 된 히로쿠니. 더 바빠진 그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기다리는 카이를 그리워하기 시작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히로쿠니와 카이는 키스를 나눈다. 하지만 히로쿠니는 카이에게 조만간 집을 나가겠다는 말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