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은행에서 부정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은행장까지 노리는 야스다 상무를 처단하기 위해 7인의 비서가 모였다. 그들을 돕는 전직 비서 라면집 사장 반과 와니부치. 상무의 집에 잠입하여 부정의 증거를 찾아 나서는데 증거 찾기가 쉽지 않다.

스즈키 비서실장은 승진하자마자 자신의 권력에 취해 독불장군처럼 행동한다. 그러다 비서 테루이가 그녀의 눈에 거슬렸고 테루이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괴롭히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모치즈키가 그녀를 돕다 함께 무시와 괴롭힘을 당하면서 비서실장을 처단하기로 계획한다.

케이세이 대학병원 원장은 그의 아들을 차기 내과 부장으로 만들기 위해 내과 부장 후보였던 유능한 여의사를 함정에 빠뜨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병원장 비서 박사랑은 평소 동경하던 여의사를 돕기 위해 병원장의 비리를 파헤친다.

경찰 간부가 지하철 상습 도촬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보복의 두려움에 떨던 도촬 피해자 여학생을 위해 7인의 비서가 나선다. 현행범으로 잡기 위해 작전을 짰지만 아쉽게도 실패하고 계획을 다시 수정한다.

도쿄 도지사는 아동보육시설의 재건축 약속을 어기고 아와타구치 재무장관과의 은밀한 거래를 주선한다. 갈 곳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7인의 비서가 도지사를 코너로 몰아넣을 작전을 시작한다. 지지율이 높은 도지사의 약점을 찾기 위해 모치즈키는 긴자 클럽 마담을 찾아간다.

도쿄도지사인 미나미 도지사가 갑작스레 쓰러져 심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 아와타구치 장관은 심장 수술의 최고 권위자인 시라토리 교수를 초빙하는데 아와타구치는 다른 검은 속내가 있었다. 시라토리 교수에게 아와타구치 장관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이를 엿들은 병원장 비서 박사랑은 미나미 도지사를 구하기 위해 시라토리 교수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