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고된 대학병원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개원의가 되어 돈을 쓸어 담을 생각에 부푼 박 원장의 앞에 흡사 지옥과 같은 고난들이 들이닥친다. 하지만 박 원장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주저앉지 않고, 환자들을 끌어모을 방법을 갈구하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1
이제부터 의료 자영업자!
내가 의원 박 원장은 호기롭게 대학병원을 탈출해 부푼 꿈을 꾸며 개인 병원을 차렸지만, 그의 병원엔 환자 없이 날파리만 날리고 결국 개인 내과로 성공한 의사를 찾아간다. 하지만 결국 쫓겨난 박 원장은 병원으로 돌아오지만, 그를 반기는 건 아내 모림이 쓴 카드 결제 안내 메시지다.
에피소드 2
가족 같은 병원
환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박 원장은 소아과를 진료 과목에 넣자 어린아이들이 몰려들고, 박 원장은 정신도 없고 일손이 달리자 직원을 한 명 더 뽑을까 고민한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모림에게 부탁하려 하지만, 모림에게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말을 바꾼다. 종일 고민하던 박 원장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림의 부탁받아 치킨집에 갔다가 치킨집 사장의 비결을 듣게 된다.
에피소드 3
어려운 병원 마케팅
오늘따라 진상 환자가 들어오고 박 원장의 진료에 불만인 환자들은 다들 동네 카페 이야기를 꺼내고, 박 원장은 간호사들로부터 동네 카페에 대해 알게 된다. 별로 걱정 안 하던 박 원장은 카페의 실체를 알게 되자 불안해지고, 가족들에게 털어놓지만 둘째 아들 동구는 악플을 보여주며 반응이 웃긴다며 유튜브를 찍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4
우당탕탕 가족계획
시간이 남아 모림은 내과에 놀러 왔다가 어린 여자아이 환자를 보고 뭔가 부러움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날 저녁 박 원장에게 은근한 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 신호를 바로 알아챈 박 원장은 시그널을 거부하고 싶어 하지만, 모림이 적극적으로 나와 도망갈 수가 없다.
에피소드 5
쇼닥터로 인생역전
오늘도 동네 의사들은 박 원장 내과에 모여 커피를 마시다 홈쇼핑에 나오는 봉 원장을 보고 부럽지만, 괜히 저마다 장사꾼이라며 한마디씩 거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민지 원장이 티비에 출연하고 병원에 사람이 몰리자 모두 부러움과 시샘을 숨기지 못한다.
에피소드 6
자랑스러운 아빠
박 원장은 환자가 자신의 병원에서 물을 떠 나르는 것을 보고 고정비를 줄여야 한다며 고민하고, 팔 만한 물건이 있는지 둘러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직원들은 병원 전기와 법인 카드를 막 쓰기 시작하고, 고민하던 박 원장에게 자신이 너튜브라며 환자가 한 명 들어온다.
이서진
라미란
김강훈
김광규
신은정
차정화
이한대
서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