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향한 칼 끝이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전쟁의 시대, 왕의 딸로 태어났지만 무사로 길러진 평강 공주와 역사에 기록될 사랑을 한 온달 장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혼돈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고 나라를 바로잡은 이 둘의 이야기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
에피소드 1
서기 561년 평원왕 시대, 농협 장군의 아들 온달은 남들보다 더디고 무른 성격을 가졌지만, 사실 누구보다 불같은 용맹함을 지녔다. 농협 장군과 온달은 연왕후의 순행길에 어린 평강공주를 호위하고, 온달은 8년이 지나 긴 세월 사이 훌쩍 커버린 평강을 다시금 마주한다.
에피소드 2
평강은 태왕을 살해하기 위해 천도제에 몰래 숨어들어 간다. 그러나, 그녀의 계획과는 달리 뜻밖의 상황이 발생하자, 평강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한편, 공손이 부르는 자장가를 들은 평강에게 희미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3
온달의 어머니는 그에게 다른 사람의 일에 섣불리 끼어들었다간 큰코다친다며 경고의 말을 건넨다. 한편 가진은 염득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과거의 기억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한다.
에피소드 4
평강은 이불란사의 월광을 찾아가 8년 전 자신의 어머니인 연왕후와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듣게 되고, 자신이 고구려의 공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한편, 장백 약초점에 담보로서 잡히게 된 온달은 평강이 돌아올 때까지 해모용에게 피가 모두 뽑힐 위기를 겪는 등 큰 고초를 겪는다.
에피소드 5
기억을 되찾은 평강은 온달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온달은 평강이 고구려의 공주라는 사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에피소드 6
평강과 온달은 화해 이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고, 평온한 귀신골 생활을 하던 평강 앞에 두중서가 찾아온다. 평강은 다시는 칼을 잡지 않겠다고 딱 잘라 이야기하지만, 두중서는 위험에 처한 타라 남매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김소현
나인우
최유화
강하늘
김법래
이지훈
윤상호
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