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투수 김제혁이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범죄 혐의에 연루된다. 징역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힌 후 감빵에서의 하루하루는 그에게 도전이 된다. 이토록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생존의 방식을 익혀나가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1
KBO 최고의 좌완 투수 김제혁은 기록적인 포스팅 금액으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남자를 붙잡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예상치 못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제혁은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고 크나큰 혼란에 빠진다.
에피소드 2
제혁은 교도관이 된 절친 준호를 만나 새로운 세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예정된 항소심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제혁은 감형을 받아 곧 석방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한편, 구치소는 검방 날짜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인다.
에피소드 3
2심 재판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제혁은 구치소에서 서부교도소로 이감된다. 악명 높은 2상 6방에서 만난 김민철, 고박사, 장발장, 해롱이 그리고 문래동 카이스트는 다소 특이한 재소자들처럼 보인다. 새 시설, 새 감방에서의 삶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에피소드 4
준호는 제혁이 있는 서부교도소로 근무지 옮겨온다. 왼팔에 심각한 이상을 느낀 제혁은 외부 진료를 요청하지만, 교도소는 이를 거부한다. 한편, 특별한 상품이 걸린 노래자랑이 개최되자 재소자들은 각자의 꿈에 부푼다.
에피소드 5
제혁은 방송을 통해 돌발 은퇴 선언을 하고, 사람들은 서명운동까지 벌이며 그의 마운드 복귀를 기다린다. 하지만 제혁은 정작 다른 일에 관심을 보이며 교도소 목공대회에 참가하기로 한다. 한편, 장발장의 출소 일자가 다가오자 장기수 민철은 그를 떠나보낼 준비를 한다.
에피소드 6
새로운 재소자, 이른바 악마 유대위가 입소하자 2상 6방을 비롯한 서부교도소 전체는 긴장감에 휩싸인다. 한편, 제혁은 여자친구 지호의 접견을 계속해서 거부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제혁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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