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엄마의 친구인 은선의 보살핌을 받게 된 해봄은 태성과 함께 자란다. 한집에서 자랐어도 늘 어색한 사이였던 둘은 고3 때 같은 반에 배정받으며 급속하게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에피소드 1
감춰진 마음
죽은 친구를 대신해 은선이 해봄을 키우고, 해봄은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졸업 이후 독립할 계획을 세운다. 이제 앞으로 1년이 남았는데, 자신을 꺼려 하는 태성과 같은 반이 되어버린다.
에피소드 2
달콤한 시선
해봄이를 괴롭히는 같은 반 준승은 해봄이가 태성이 어머니께 생일선물로 받은 용돈을 뺏긴다. 해봄이는 미안한 마음에 몰래 숨어 눈물을 흘린다.
에피소드 3
가까워진 두 마음
태성과 함께 등교한 해봄은 칠판에 쓰여있는 낙서를 보고 얼굴이 사색이 된다. 하지만 태성은 신경 쓰지 않고, 태성의 여유로운 태도에 오히려 준승과 상원이 당황한다. 결국 초조해진 상원이 낙서를 지운다.
에피소드 4
인연의 시작
다가오는 태성의 생일. 해봄이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자 태성에게 직접 물어보고, 태성은 술을 마셔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날 밤 술기운이 올라온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에피소드 5
서툰 고백, 인연이 되다
해봄이에게 소개팅을 제안하는 지아. 해봄이는 곤란하기만 한데, 태성이는 지아의 말이 신경 쓰여 결국 해봄이에게 소개팅에 나갈 건지 직접 물어본다.
에피소드 6
침대는 하나뿐
태성이는 아버지에게 연락해 해봄과 같이 살집을 구한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은선은 태성이 이 일을 숨겼다는 사실에 그리고 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하고, 결국 언성을 높인다.
옥진욱
강희
이현경
차건
김현욱
신지원
권채원
김지훈
문주원
윤준호
이민희